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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괴목정 무궁화학습원을 아시나요

소풍가기 좋은 괴목정 정말 좋아요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 101

2024.05.07(화) 14:00:27 | 카바티나김 (이메일주소:onlygjr@naver.com
               	onlygj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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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정말 좋은 때이다. 
초록이 우거지는 5월, 가족들과 피크닉하기 좋은 장소인 괴목정을 향해 가본다.
멋진 가로수에서 벌써 힐링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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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에서 계룡 방향으로 가다 보면 괴목정 이정표가 크게 보인다. 
군부대 근처라 사람들도 많지 않고 근처에 계룡대 체력단련장(골프장)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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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넓은 주차장인데 주말이어서 그런지 차량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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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안의 어제와 오늘 현 안내문 간판을 보니 괴목정의 유례에 대해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처음 이름은 무궁화 공원이었는데 지금은 괴목정으로 불려지고 있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 신도안 무학대사의 '풍수대길지'에 관한 이야기, 신도안 궁궐터 추측도, 신도안 '풍수대길지'의 형세에 관한 지도와 이야기가 기록 되어 있다. 

괴목정은 계룡 신도안에 있는 유서 깊은 공원으로 무궁화공원 이라고도 불린다. 괴목은 느티나무 또는 회화나무를 뜻하는 한자어이다. 수령 500년의 거대한 느티나무 보호수 세 그루가 그늘을 만들어 마치 정자와 같은 역할을 하고 주변에 숲속 도서관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휴식처가 된다. 여름에는 길 곳곳에 무궁화가 피어 더 수려한 경관을 이룬다.신도안면 용동리는 옛날에 사람 많은 곳을 피해 온 사람들이 자리 잡고 산 지역이라고 한다. 그들이 이곳에 앉아 신선객이야기를 하다가 나무를 골라서 심곤 했는데 되는대로 땅에 꽂은 나무가 모두 괴목이었다고 하며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고 전한다.또 다른 전설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가 도읍지로 삼으려 했던 신도안 지역을 무학대사가 둘러보고 갈 때 지팡이를 무심코 꽂아 놓은 것이 나무가 되어 지금까지 살아 큰 괴목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발췌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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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사에서 출발해 계룡대로 가는 언덕길 넘어서면 오른쪽 길가에 괴목정 공원이 보인다. 봄이 되면 푸른 기운을 쏟아내고 여름이면 녹음방초 우거진 이 공원은 시민들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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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인데도 여기저기 많은 가족이 돗자리나 텐트를 치고 소풍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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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정 휴게소 이용안내 현판이다.
준수사항
1. 무단사용 수익행위 금지
2. 취사행위 및 쓰레기 투기 금지
3. 시설물 훼손 금지
4. 수목, 잔디, 자연보호 / 산불조심
5. 고성방가, 음주가무, 풍기문란한 행위 금지
6. 외부잡상인 출입 및 판매금지, 주차질서 확립
7. 애완동물 목줄 착용 및 배설물 수거 등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준수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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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정의 특이한 점은 야외 도서관이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책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책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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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책들이 있는데 주로 어린이 책이 많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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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운영에 대한 안내문이다.
"시민 모두가 공유하는 도서입니다" 이 글 안에 준수해야 할 모든 내용이 들어 있는 듯하다. 
365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이용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도서는 공원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고, 이용한 도서는 반드시 제자리에 반납해야 한다."
도서를 집으로 가져가는 사람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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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괴목을 배경으로 하트 포토존도 있다. 가족들끼리 연인끼리 친구끼리 멋진 사진 한 컷 남겨보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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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3그루이며 수령 500년된 느티나무 이다. 나무 둘레 3.7m, 높이는 16m, 신도안 면장이 관리한다고 한다. 1992년 5월 28일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2그루는 붙어있고 한그루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나무, 소나무, 메타세궈이아 등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친숙한 나무이다.
과거의 느티나무에서 현재의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500년의 시간을 이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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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정은 다양한 나무들이 녹음(綠陰)을 이루고 있어서 몸과 마음이 시원해진다.
많은 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천연 그늘이 형성되어 있어서 보는 그 자체로 힐링이 되고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바람을 즐기고 드문드문 이어지는 정자는 피크닉 명소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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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녹음 사이 곳곳에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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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정 공원 곳곳에 의자며 팔각정 등이 잘 구비되어 있다. 잘 정돈된 잔디가 넓게 있어서 돗자리만 있어도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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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바라다 보이는 느티나무에 절로 눈이 돌아간다.
주위로 계룡산이 있어서 더 신령스럽게 보이는 멋진 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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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대로변으로 다양한 나무가 있어 그늘이 형성되고 푸른 녹지에 몸과 마음이 싱그러워 진다. 괴목정은 도심과는 조금 떨어져 있는 한적한 풍경인데 오래전에도 사람 많은 곳을 피한 사람들이 이 근처에 자리 잡고 살아다고 한다. 그들은 이곳에 앉아 신선객 이야기를 하다가  나무를 골라 심곤 하였는데 되는대로 땅에 꽂은 나무가 모두 괴목이었다고 하여 나무가 많아서 괴목정이라 부른다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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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한가운데로 무궁화 학습원도 조성되어 있다. 수백 그루에 이를 것 같은 군락지이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근래 몇 년 사이에 진딧물 개선을 위해 품종 개량으로 더욱 많은 사랑을 받게 된다. 꽃의 형태와 종류도 다양해지면서 더욱 가까워지는데 내가 찾았을 때에는 아직 피어나기 전 단계라 무궁화가 형형색색 피었을 때 다시 한번 찾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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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목정 산책로는 유허지(유적지는 흔적이 남아 있지만 유허지는 흔적은 없고 터만 남아 있는 곳)를 돌아 나와 또 다른 숲길을 통해 느티나무로 향하게 된다.
곳곳에서 정자와 함께 돗자리를 펼치면 좋은 푸른 초지가 이어지는데 숲속 도서관도 있어 아무런 준비 없이도 유익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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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느티나무를 괴(槐)라고 썼는데 이 글자를 풀어보면 혼(魂)이 머무는 나무라는 뜻이 담겨있어 당산나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느티"의 어원이 '느리다'의 의미가 있다는 사실은 재미있는 일이다. 느티나무가 다른 나무에 비해 성장이 빨라서 '느리게 티가 난다'고 해서 느티나무가 되었다고 설명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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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워킹" 1주일에 5일 30분 이상 함께 걸어요

피크닉과 함께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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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병" 우울증 예방수칙

곳곳에 건강해지고 똑똑해지고, 젊어지고, 장수하는 비결에 대해 기록해둔 푯말이 있어 더욱 유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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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닉을 즐기고 혹시 묻어 있을 먼지를 제거하는 흙먼지 털이기도 설치되어 있다.
자연과 함께 즐거운 피크닉은 삶에 크나큰 활력을 준다.
가족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괴목정 꼭 가보길 추천한다.


<괴목정>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 4-1
 - 입장료, 주차장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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