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재중)이 이달 말 신청사를 준공하고, 8월부터 내포신도시 시대를 본격 개막한다.
다음 달 이사 전후 2개월 동안에는 첨단 실험·분석·검사 장비 해체 및 재설치 작업에 따라 불가피하게 검사 민원 업무를 중단한다.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옆 행정타운 내에 건립 중인 연구원 신청사는 1만 3225㎡의
부지에 지하 1·지상 4층,
건축 연면적 8998㎡ 규모로, 총 투입 예산은 282억원이다.
신청사 1층에는 총무과와 로비, 2층에는 산업폐수검사과와 먹는물검사과 등이, 3층은 환경조사과와 대기보전과, 생활환경과 등이, 4층에는 식품분석과와 의약품분석과, 미생물검사과 등이 들어선다.
신청사 건축 공사는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현재 최종 마무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사는 다음 달 중순까지
준공검사를 진행한 뒤, 같은 달 18일부터 29일까지 10일 동안 각 과별로 진행한다.
이삿짐은 각종 실험장비와
사무용 집기 등 3364건으로, 5t 트럭 26대와 무진동차량 7대, 2.5t
냉동·냉장 트럭 2대 분량이다.
이 중 첨단 실험·분석·검사 장비는 2개월 동안 해체와 포장, 이사, 재조립, 검·교정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한편,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952년 5월 충청남도 위생시험소로 출발해 1981년 12월 대전시 동구 가양동으로 청사를 신축 이전했으며, 현재의 명칭은 1991년 5월 변경됐다.
●보건환경연구원 041-635-6811